'대화가 필요한 개냥' 이혜정 "이희준과 부부싸움, 반려묘 럭키가 중재"

입력 2017-09-12 14:36   수정 2017-09-12 15:11


모델 이혜정이 남편 이희준과의 부부싸움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이수경, 딘딘, 선우용여, 이혜정 등 출연진 4명과 김수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혜정은 "고양이는 동물병원에 가도 수의사가 모르는 경우도 있더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로 전문가에게 들으니까 속시원하기도 하고 잘못된 행동을 알게 된다. 나는 내가 행동한 것을 VCR로 보니까 내가 정말 잔소리가 많더라"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반려묘로 인해 부부싸움이 없어졌느냐"고 MC가 묻자 이혜정은 "나는 부부싸움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싸울수록 끈끈해진다. 다툴 때마다 럭키가 중재를 해준다"고 답했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실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스타들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어떻게 교감하는지 살펴보고 속마음을 알아보는 반려동물 심리관찰 프로그램이다.

김구라가 MC를 맡았고 선우용여, 이희준-이혜정 부부, 이수경, 임슬옹, 도끼, 경리, 딘딘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밤 8시 20분 첫 방송.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 사진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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